면역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이뮤니스바이오는 혁신적인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촉진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 챌린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 챌린저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첨단바이오의약품 가운데 ▲국내 최초 개발 제품 ▲대상 질환에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기대되는 의약품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질병 치료 및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에 사용하는 의약품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식약처는 바이오 챌린저 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목표 설정, 임상시험 및 상업화 공정 설계 등 개발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제품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신속 제품화 지원, 허가 신청 시 우선심사 등 차별화된 지원을 받는다.
이뮤니스바이오의 NK세포치료제 ’MYJ1633’은 활성화 기술을 통해 활성화 수용체(activating receptor) 고발현 기술 등을 기반으로 위암, 위장관암, HER-2 유방암을 대상으로 임상 2상과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이뮤니스바이오 강정화 대표는 "이번 선정은 NK세포치료제 ‘MYJ1633’의 유효성과 혁신성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서의 가치를 인정을 받았다"며 "임상 2상 후 희귀의약품 지정 가능성을 높이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면역질환 Treg세포치료제 ‘MGY1838’ 개발에 대한 임상시험 시험 및 상업화 공정 설계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