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어 인천서도…민주 당 대표 경선 이재명 93.77% 압승(상보)

최고위원 정봉주·김병주·전현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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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해 제주에 이어 인천에서 열린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93.77%의 득표율로 1위를 유지했다.


20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지역순회 당 대표 경선에서 이 후보가 권리당원 득표율 93.77%를 차지하면서 1위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는 5.38%, 김지수 후보는 0.85%를 얻었다. 민주당 선관위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인천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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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 열린 첫 순회 경선에서도 82.5%로 압승한 바 있다.


인천 지역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봉주(23.05%), 김병주(16.48%), 전현희(13.01%), 이언주(12.61%), 김민석(12.21%), 한준호(10.09%), 민형배(6.33%), 강선우(6.23%)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 순회 경선은 총 15차례 진행되며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끝난다.

내달 1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정해진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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