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여행]오싹한 공포체험·오컬트…롯데월드서 무더위 탈출 外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여름휴가 패키지
노랑풍선, 발칸 3국 여행
모두투어, 내년 겨울 일본 크루즈 상품 등

여행·레저 업계에서 17일 전하는 새로운 소식과 신상품 등을 소개합니다. 롯데월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는 피라미드 형태의 건축물 아고라를 이용할 수 있는 여름휴가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이 밖에 노랑풍선의 발칸 3국 여행상품과 모두투어가 겨울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일본 크루즈 기획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 실내 체험 콘텐츠 오픈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귀담(鬼談)'[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귀담(鬼談)'[사진제공=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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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오싹한 공포 체험, 몰입형 오컬트 체험 등 여름에 어울리는 실내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우선 지난해 여름 첫선을 보인 공포 체험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을 다시 선보인다. 호러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탄 체험 공간이다. 오는 11월17일까지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 역사와 오컬트의 기묘한 만남이 펼쳐진다. 몰입형 오컬트 체험 '불청객'은 풍수지리, 민간 설화 등 전통 요소를 가미한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11월24일까지 민속박물관 입구의 안내문 QR코드를 스캔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름에도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가든에서는 휴게공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인공 눈기계를 이용해 대기 공간에 눈이 내리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하고, 매일 오후 4시에는 캐럴과 댄스 음악이 울려 퍼져 마치 겨울이 찾아온 듯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아고라 인피니티풀 패키지
휘닉스 아일랜드 아고라 인피니티풀[사진제공=휘닉스 아일랜드]

휘닉스 아일랜드 아고라 인피니티풀[사진제공=휘닉스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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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를 품고 있는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가 아고라를 이용할 수 있는 여름휴가 상품 인피니티풀 패키지를 출시했다. 아고라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피라미드 형태 건축물이다. 오션뷰 야외 수영장인 인피니티풀이 돋보인다. 신규 패키지는 34평형 로얄객실과 코지 조식뷔페, 아고라 라운지 및 전용 수영장 인피니티풀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됐다. 인피니티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파티도 진행한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아고라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맥주 이용권과 동반 소인 2인에 한해 슬러시 음료를 제공한다. 또 패키지 2박 이용 시 단지 내 섭지광장이나 아고라 라운지에서 저녁 시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래터 메뉴도 특전으로 받을 수 있다. 패키지 상품 가격은 주중 2인 기준 36만원부터다.


노랑풍선, 티웨이항공과 '발칸 3국' 상품 출시
두브로브니크[사진제공=노랑풍선]

두브로브니크[사진제공=노랑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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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은 티웨이항공과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등 발칸 지역 국가들을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19일까지 주 3회(화·목·토요일) 티웨이항공을 통해 출발하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2국 또는 3국을 방문할 수 있다. 전 일정 전문 인솔자가 동행한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와 황제의 도시로 불리는 '스플리트',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도시인 '두브로브니크', 줄리앙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블레드', 이슬람과 가톨릭이 공존하는 중세 도시 '모스타르' 등 발칸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모두투어, 한일 크루즈 기획전 출시
한일 크루즈 기획전[사진제공=모두투어]

한일 크루즈 기획전[사진제공=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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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는 '2개의 겨울, 2色 낭만 한일 크루즈'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통 이탈리안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탑승하는 상품이다. 우선 '설맞이 오키나와 6일' 상품은 내년 1월29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의 나하시, 이시가키섬 등을 거쳐 부산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상품가는 179만원부터다. '홋카이도 눈 축제 크루즈 7일' 상품도 있다. 내년 2월 초 삿포로에서 열리는 '유키마쯔리' 눈 축제 기간에 맞춰 부산에서 출발해 하코다테, 오타루를 거쳐 부산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일본 3대 야경을 볼 수 있는 하코다테와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 오타루에서 1박으로 일본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상품가는 189만원부터다. 오는 31일까지 조기 예약 시 1인당 30만원,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예약 시 1인당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20인 이상 단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을 중복 할인해 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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