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현장경영' 바쁜 장인화, 포스코 어린이집·워킹맘 직접 챙겨

자녀들에 '포석호' 인형 선물
함께 밀가루 반죽놀이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경북 포항시 포스코동촌어린이집을 찾았다. 한창 ‘100일 현장경영’ 행보 중인 장 회장이 주력 사업장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의 상징인 사내 어린이집까지 손수 챙긴 것이다.


장 회장이 지난 17일 방문한 포스코동촌어린이집은 포스코 임직원 자녀뿐만 아니라 협력사 임직원 자녀도 다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다. 2020년 문을 연 이곳은 현재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 자녀 총 150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동촌어린이집을 찾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어린이집 원아에게 포석호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동촌어린이집을 찾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어린이집 원아에게 포석호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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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은 원아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스코 마스코트 ‘포석호’ 인형을 선물로 줬다. 각 교실을 돌며 아이들과 함께 밀가루 반죽놀이도 했다. 그는 “아이들과 선생님들 밝은 표정을 보니 우리 직원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즐겁게 회사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장 회장은 전남 광양제철소 현장에서 근무하는 워킹맘도 만났다. 장 회장은 일하는 엄마이자 현장 직책자로서 느끼는 직원들의 고충과 고민을 듣고,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면서 직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동촌어린이집을 찾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어린이집 원아들과 밀가루 반죽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동촌어린이집을 찾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어린이집 원아들과 밀가루 반죽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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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장 회장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3대째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부자(父子)를 포함해 부모·자녀 동시 재직 직원 6명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가족이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사심이 높고 조직 적응력도 높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다니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내 가족이 더욱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 직원들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현실에 맞는 안전 표준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부모·자녀 동시 재직자 간담회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부모·자녀 동시 재직자 간담회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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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21일 취임한 장 회장은 바로 다음 날부터 현장경영에 나섰다. 그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 4월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공장, 광양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포스코HY클린메탈·포스코리튬솔루션, 5월 세종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천연흑연 음극재 공장 등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취임 100일을 맞는 다음 달 28일까지 이어간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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