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경제포럼 관광발전지수 14위 유지

亞에선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이어 4위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종합 14위를 기록했다고 27일 전했다. 상위 20위권 나라 가운데 미국(1위), 스페인(2위), 일본(3위), 오스트리아(15위) 등과 함께 순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8위), 싱가포르(13위)에 이어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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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은 각 나라 여행·관광 경쟁력을 평가하고, 나라 간 벤치마킹을 유도하고자 2007년부터 격년으로 관광경쟁력지수를 발표한다. 명칭은 2021년 평가 범위를 ‘관광의 지속가능성’ 분야로 확대하면서 관광발전지수로 바뀌었다. 지표의 구성과 산정 방식 등을 수정·보완했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는 다섯 분야 가운데 세 분야에서 2019년보다 순위가 올랐다. 관광의 지속가능성(49위→16위)과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64위→61위)’, ‘환경조성(21위→20위)’이다. ‘관광자원’에서는 15위를 유지했고, ‘인프라 및 서비스’에서는 한 계단 순위(26위)가 하락했다.


세부 부문으로 보면 ‘문화 자원’에서 한 계단 상승해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비레저 자원’과 ‘보건 및 위생’ 순위도 각각 11위와 13위로 높았다. ‘정보통신기술(ICT) 준비 수준’은 2위로 가장 높았고, ‘육상·항만 운송 기반(7위)’도 네 계단 올라 7위에 안착했다.


문체부 측은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겠다”며 “특히 상대적 취약 부분의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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