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佛 떼아에 수출한 안과 약 '기술반환'(종합)

큐라클 은 2021년 프랑스 떼아오픈이노베이션에 수출했던 먹는 망막혈관질환 치료제 CU06이 돌아왔다. 최대 1억6350만달러(약 1907억원)의 계약이 기대됐지만 계약금 600만달러(약 70억원)와 연구개발비용만을 챙기는 데 그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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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은 21일 공시를 통해 떼아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기술 이전된 CU06에 대한 권리반환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 등 안과 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다. 2021년 10월 프랑스의 안과 전문회사인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계약금 600만달러, 이외 마일스톤 합산 시 최대 1억6350만달러에 수출한 바 있다.

하지만 CU06은 수출 2년 반 만에 다시 큐라클에 권리가 반환되게 됐다. 양사 계약에 따라 30일 간 양사 미팅, CEO 미팅 등을 거쳐 권리가 반환될 예정으로, 이미 수령한 계약금과 연구개발 비용에 대해서는 반환 의무가 발생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2월 큐라클이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 임상 2a상에서 CU06의 시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떼아 등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2b상을 진행한다는 구상이었다. 큐라클은 이외에도 개발명 CU104로 궤양성 대장염까지 CU06의 적응증을 확장하는 시도 등을 이어오고 있다.


큐라클은 "임상 2a상을 통해 시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권리 반환 여부와 관계없이 CU06의 후속 개발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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