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찾아가는 해양자율방제대 교육·훈련 전개

참여가 곤란한 주민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원거리 섬 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응 역량 및 민관 협업체계 등 강화를 위해 5월부터 3개월간 2024년도 해양자율방제대 교육, 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방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방제대원 중 생업 등으로 원활한 참여가 곤란한 주민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섬 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응 역량 및 민관 협업체계 등 강화를 위해 해양자율방제대 교육,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섬 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응 역량 및 민관 협업체계 등 강화를 위해 해양자율방제대 교육,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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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으로는 △방제기자재의 종류와 사용법 교육 △오일펜스 등 방제자재 사용 실습 △해양오염 현장에서의 방제작업자 안전·보건 수칙 등이다.


이영호 완도해경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양자율방제대의 역할을 되새기고 청정 다도해 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경에서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등을 위해 관할 내 원거리 섬 지역을 대상으로 해양자율방제대(22개소 210명 규모)를 구성, 운영해오고 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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