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스카이워크 위험'…경기도, 28곳 점검해 100건 조치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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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 시설물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해 100건을 시정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1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북부안전특별점검단, 안전관리자문위원, 시군 등과 함께 용문산 출렁다리 등 도내 설치된 출렁다리 25곳과 스카이워크 3곳 등 총 2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서 가장 많이 지적된 것은 시설물 강재 부분의 부식 발생으로 전체 시정 요구 사항의 23%(14건)를 차지했다. 이어 CCTV 및 확성기 미설치, 안내표지판 미설치 순이었다.


경기도는 사안에 따라 60건에 대해 시정 요구, 40건에 대해선 개선 권고 조치했다. 또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신속한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병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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