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분기 영업익 751억원…분기 기준 역대 최대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392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27.7%, 6.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3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5%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37.8%, 영업이익은 29.9% 늘었다.


제주항공은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일본, 중화권, 동남아 6개국, 괌·사이판, 몽골 등 54개 중·단거리 노선의 올해 1분기 수송객 수는 1813만4000여명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제주항공이 보유한 여객기는 총 40대로, 2019년 1분기 당시 보유 여객기 수와 동일하지만 매출은 그보다 상승했다.

제주항공은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에 맞춘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중국 노선 회복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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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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