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우즈벡 유아교육청 대표단 초청 워크숍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사 역량강화사업’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가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유아교육청 대표단을 초청해 우즈베키스탄 연구 유치원 및 유아 체험관 건립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동의대는 2022년 한국국제협력단이 지원하는 ‘우즈베키스탄 교수학습개발복합센터 건립을 통한 유아교사 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유아교사 역량강화 재교육, 연구 유치원 및 유아 체험관 건립, 통합교수 자료집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선진 유아교육 시설 견학과 한국-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와 함께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청의 우자코프 파코드 국장, 가파로프 페루즈 부국장, 마흐무도바 딜라프루즈 수석, 샤이코프 무함마드 수석 등 4명이 방한했다.

유아체험관에서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청 대표단 초청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유아체험관에서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청 대표단 초청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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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청 대표단은 방한 기간 동의대 부속 어린이집, 부산시 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울산시 유아교육진흥원, 명지가온유치원, 국립부산과학관 등의 유아교육 관련 기관과 체험시설 등을 견학하고 관련 세미나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사업총괄인 동의대 전윤숙 유아교육과 교수는 “한국의 놀이중심 유아교육의 실제를 경험해 우즈베키스탄 교육에 적합한 체험관 운영 목표, 체험시설 및 체험프로그램 구성, 운영전략 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청 교사역량개발관리부 가파로프 페루즈 부국장은 “한국에서 시설 견학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체험관이 유아의 지식습득 공간이 아닌 유아의 흥미에 기반한 놀이와 배움 공간으로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동의대는 코이카의 ‘우즈베키스탄 교수학습개발복합센터 건립을 통한 유아교사 역량강화사업’으로 2025년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유아 체험관과 연구 유치원을 개관해 영역별 아동 발달을 지원하고 놀이중심 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의대에서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청 대표단 초청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동의대에서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청 대표단 초청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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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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