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주택 청년 3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전세대출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5% 이자 지원

대전시가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가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 대전=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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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재)대전청년내일재단은 3일부터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사회초년생 등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대출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난해 289명에 이어 올해는 3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두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 및 직장에 재적·재직 중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일일 신청 건수가 20건으로 제한돼 있어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 또는 청년전월세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올해 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14% 증액된 1973억 원을 확보했다”며 “지역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시작해 총 1784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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