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7월부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통합 운영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7월부터 기존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합 운영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센터 지원 대상이 기존 어린이 대상 급식소 외에 '시설 입소자에 식사를 제공하고 영양사가 없는 입소자 50인 미만의 관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로 확대된다.

시는 센터에 등록한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맞춤형 식단 제공 ▲식생활 정보 제공 ▲전문 영양사의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체계적인 급식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9~30일 이틀간 봉담읍 소재 화성시시니어클럽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운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센터 통합 운영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송경수 화성시 위생정책과장은 "새로 설치되는 센터를 통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등록을 희망하는 시설은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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