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찡그림'…제1전비 헌혈 운동 전개

2005년부터 꾸준히 헌혈…장병·군무원들 이웃사랑 실천 앞장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봄맞이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제1전비는 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헌혈은 26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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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1전비와 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은 장병들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위해 부대 주요 시설 등 3곳에 헌혈차량을 배치해 헌혈을 실시했다. 헌혈차를 마주한 장병들은 자발적으로 소매를 걷어붙이고 헌혈에 나섰다.


1전비 오태훈((임)중령(진)) 항공의무대대장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헌혈만이 혈액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방법이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지속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전비는 2005년부터 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과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꾸준히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월 실시된 헌혈운동에서는 장병 332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더불어 연간 평균 1000여명 이상 헌혈운동에 동참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발생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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