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기초 문·수해력 지원 강화

전남도교육청은 23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전남 학생의 기초학력 지도 지원을 위한 ‘2024 기초학력전담교사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초기문해력·수해력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 학생의 기초학력 지도 지원을 위한 ‘2024 기초학력전담교사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전남 학생의 기초학력 지도 지원을 위한 ‘2024 기초학력전담교사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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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는 강사 간 연수 내용과 실행 방법을 사전 협의·검토해 학교 현장에서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지도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서부권과 동부권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진단도구 활용 ▲발음 중심 접근법에 기반한 읽기·쓰기 지도 ▲수 감각·수 세기 ▲받아올림·받아내림 개념 이해에 근거한 덧셈과 뺄셈 지도 등 현장에서 실행·연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은 각자 다양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장의 기초학력전담교사가 상황에 맞게 각 지도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지도 역량을 증진하고 현장의 지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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