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확대 준비 티웨이, 케이터링센터 2.5배로 확장

물류자동화 시스템도 도입…업무 효율↑

티웨이항공 이 노선 확대를 앞두고 케이터링센터의 규모를 2.5배로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인천 자유무역지역에 신규 케이터링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이터링센터는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 물품, 기내식 등을 보관하고 항공기에 싣는 모든 과정을 다루는 곳이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규모가 2266㎡에서 5243㎡가량으로 늘면서 현재 처리하는 물동량의 2.5배를 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WMS, DPS, RFID)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재고를 정확히 관리할 계획이다. 그 밖에 카트 전용 세척기와 삼방향 지게차와 같은 현장 업무 지원 장비도 도입된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 확대를 앞두고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양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은 노선 다양화와 함께 승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안전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케이터링센터를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신규 케이터링센터 조감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신규 케이터링센터 조감도(제공=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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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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