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특례보증 출연 우수 지자체에 '감사패' 전달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비상 경제 상황 속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출연으로 협력해 준 고양·광명·구리·동두천·용인·하남시 등 6개 시군을 ‘2023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각 시군과 함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유례없는 복합경제 위기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6개 시군은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했다.

고양시의 경우 2022년 32억원에서 2023년에는 55억원으로 출연금을 172% 확대했다. 광명시는 8억원에서 17억원으로, 구리시는 12억원에서 16억원으로 늘렸다. 동두천시는 10억원을, 용인시는 38억원을, 하남시는 28억원을 지난해 각각 출연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특례보증 재원으로 활용되는 출연금을 많이 낸 시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특례보증 재원으로 활용되는 출연금을 많이 낸 시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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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는 지난해 31개 시군으로부터 총 624억원을 특례보증 재원으로 출연받아 총 1만9993개 업체에 7471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구원투수가 됐다. 올해에도 경기신보는 시군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출연금 확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조기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준 고양시 등 지자체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시군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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