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해상에서 긴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어선 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민들이 급박한 상황에서 손이 먼저 기억하고 반사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직접 구조버튼을 눌러보는 체득 훈련과 조난통신 작동법을 안내한 안전 수칙 홍보물 배부로 구성됐다.
캠페인은 어업종사자의 더욱 안전한 어로 활동을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연중 수시 실시할 예정이다.
해상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SOS 구조 신호 요청은 해양경찰 등 구조 기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과 즉결돼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한편 어선 자동 출입항 신고 장비인 V-Pass의 위험경보는 일정 조건(기울기 70도, 신호소실 10분) 충족 시에만 알람이 발생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긴급상황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V-Pass 등 조난신호 발신 장치의 SOS 긴급구조 버튼을 즉시 눌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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