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적 이목 끄는 자은도 양산해변 ‘피아노 포토존’

음악과 자연의 조화로운 만남…방문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

전남 신안군은 ‘100＋4 피아노 섬 축제’가 개최되는 자은도 양산해변에 설치된 피아노 포토존이 방문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자은도 양산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피아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18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피아노 섬 축제가 열리기 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피아노 섬의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피아노 포토존을 만들었다.

이번에 조성된 포토존의 그랜드피아노는 넓은 모래사장, 부드럽게 속삭이는 파도 소리, 그리고 빨갛게 물드는 노을 등 자연과 모든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배경이 돼 사진 촬영의 명소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포토존은 관광객들에게 피아노와 함께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며 “이를 통해 자은도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