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GS칼텍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휴 MOU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과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17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 김정수 전략기획실장(왼쪽)과 화학연 이영국 원장이 17일 CCU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학연

GS칼텍스 김정수 전략기획실장(왼쪽)과 화학연 이영국 원장이 17일 CCU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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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양측은 CCU 기술 실증과 상용화 가능성 검토, 기술 상호지원 분야에서 협력하여, 2030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GS칼텍스의 CCU 기술 사업화 의지와 화학연이 보유한 CCU 원천·실증 기술의 적용 및 응용 분야를 결합해 CCU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을 지원할 화학연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지난 3월 1단계로 석유화학 공정 개발에 필요한 촉매 실증 시설을 구축했고, 2단계로 CCU 실증 지원 시설을 올해 말 구축할 예정이다.

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CCU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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