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6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소강당에서 입학생 29명을 비롯해 내빈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촌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올해 농촌대학은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총 92시간 운영된다. 농사에 필요한 중요 정보,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농업인으로서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농촌대학’은 작년까지 442명이 입학해 35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16기를 맞는 ‘고성군 농촌대학’은 입학생 총 29명 중 관외 거주자가 8명이나 되는 만큼, 지역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 기대된다.
이상근 군수는 “농촌대학이 배움의 열정을 가진 신규 농업인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입학한 입학생 모두 1년여간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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