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천원 아침밥’ 올해도 … 시험 기간엔 ‘오백원 라면’도

국립창원대가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창원대는 지난해 제2학생회관(사림관)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대 사림관 학생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진제공=국립창원대학교]

창원대 사림관 학생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진제공=국립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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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아침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하루 200명의 학부 재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 학기 시험 기간엔 ‘천원의 아침밥’과 함께 ‘오백원의 라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진 창원대생협 이사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줄어들고 아침 먹는 식습관이 생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따뜻한 아침 식사가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다양한 학생 중심의 지원정책 시행을 통해 학생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창원대 학생들이 사림관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창원대학교]

창원대 학생들이 사림관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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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생활협동조합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4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이 사업은 정부 지원 2000원, 창원대생활협동조합에서 2000원을 지원해 추진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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