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서울 낮 최고 30도…고온·대기 건조 이어져

아침 최저 8~15도, 낮 최고 21~30도
제주 밤부터 비

일요일인 14일은 서울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같은 날이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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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 달하겠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인천 12도와 27도, 대전 12도와 29도, 광주 13도와 27도, 대구 12도와 28도, 울산 12도와 24도, 부산 14도와 23도다.

7월 중순 수준의 고온과 함께 대기가 건조한 상황도 이어지겠다.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기 때문에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예년보다 덥고 건조한 상황은 월요일인 15일 비가 내리며 다소 해소되겠다. 제주는 14일 밤부터 중국 상하이 쪽에서 북진하는 저기압 영향권에 들겠고, 15일은 전국이 산둥반도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에 영향받겠다. 이에 제주에 14일 밤부터, 수도권·충남·호남·경남서부에 15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5일 아침 전국으로 확대된 뒤 같은 날 밤 서쪽부터 그치겠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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