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스크도그 대회 강아지숲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디스크도그 대회인 '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KDDN) 챔피언십 2024'가 다음달 20일부터 이틀 동안 진심으로 가는 숲,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강아지숲은 제2회 KDDN 챔피언십이 열린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KDDN 챔피언십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미국디스크도그내셔널(USDDN) 월드 파이널스’의 예선전이자, 디스크도그 유망주 선발전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KDDN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하며, 반려동물 전문기업 대웅펫과 ANF, 닥터할리(Dr. HOLI), PUPPING 등이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KDDN 챔피언십 참가 희망자는 내달 14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KDD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동물과사람, 강아지숲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KDDN 챔피언십은 USDDN 공식룰에 따라 ‘토스 & 페치(Toss & Fetch)’와 ‘프리스타일’ 등 2가지 종목과 프리 프로페셔널 부문과 챔피언십(퀄리파이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개 종목에서 각각 1~4위를 수상한 총 8팀에게는 10월 미국 미주리주에서 열리는 ‘2024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이 주어진다.


KDDN 챔피언십에는 세계 디스크도그 스타들이 심판진으로 나서 대회 진행 및 결과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세계 디스크도그 권위자, 야치 히라이(일본)를 비롯해 2023 USDDN 심판위원으로 활약한 이보나 안드로바(체코) 등이 심판진 자격으로 방한한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KDDN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펼쳐질 유일한 디스크도그 국제 대회가 될 전망”이며 “벌써부터 일본과 중국 등 디스크도거들의 참가 접수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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