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영화 서비스' 24년 만에 종료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다음 영화' 서비스를 내년 1월4일부로 종료한다.


20일 다음은 공지사항을 통해 "안타깝게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다음 영화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종료 예정일은 2024년 1월4일 목요일"이라고 밝혔다.

다음 영화 서비스는 2000년 시작됐다. 다음이 영화 서비스 중단을 예고하면서 24년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업계는 포털 시장에서 다음의 시장 영향력이 점차 축소하자 비용 절감 차원에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포털 검색을 통한 영화 정보는 계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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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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