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이영 장관에 감사패 전달…마지막 간담회 진행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등 대표 성과로 꼽아

중소기업계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영(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9월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노동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이영(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9월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노동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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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 장관이 중기중앙회와 함께하는 사실상 마지막 간담회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1년6개월 동안 중기부 장관으로서 중소기업 발전에 노력한 이 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중기중앙회 회장단 40여명도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 장관의 대표적인 성과로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및 현장 안착, 2년 연속 중소기업인대회 용산 대통령실 개최를 통한 중소기업인 사기 진작 등을 꼽았다. 중대재해처벌법, 주 52시간제 등 노동 현안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관계 부처와 국회에 중소기업계 의견을 적극 전달해준 점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했다.


김 회장은 “대전환기 중소기업의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 시대를 만드는 데 앞장서준 이 장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중대재해처벌법, 중소기업협동조합법 등 중소기업 현안이 연내 국회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재임 마지막 날까지 힘써달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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