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캠페인 전개

연말연시 운전 시 음주·과속운전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 당부

전남 화순군은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화순읍 고인돌전통시장에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라남도 '민선 8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 2' 추진에 발맞춰 전개됐다.

군은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을 위해 ▲과속·음주운전 금지 ▲안전띠 반드시 착용 ▲무단횡단 금지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다양한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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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순군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11명(11월 2일 기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이후 증가한 교통량으로 전년 대비 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 운전 시 복잡한 도로 상황에 따라 많은 교통 위험 요소가 존재하고 있다”며 “교통안전 수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음주·과속운전은 절대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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