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강재철 교수 제29대 부산교총 회장 연임 성공

교권 침해 없는 교사 안전망 공약

동의대 디자인조형학과 강재철 교수가 부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제29대 회장에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다.

동의대 강재철 교수.

동의대 강재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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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철 교수는 지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부산교총 제29대 회장단 선거에서 총 투표인원 4604명 중 2443표(53.04%)를 획득해 제28대 회장에 이어 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번 선거에서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사동초 이용하 교장이 수석부회장을 맡게 되며 양운초 강태휘 교사, 학산여고 김수주 교사, 계성여고 마석황 교장, 동의과학대 배영훈 교수가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회장은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고 만남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공약을 실천하며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연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아동학대 면책 특권 확보를 통한 교권 안전망 구축 ▲교원·교수 수당 인상 ▲학폭 업무 경찰 이관 ▲사립학교 간 인사 교류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재철 교수는 부산시 민선 6기 인수위원을 지냈으며, 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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