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ESG 기업 선정된 현대위아

환경재단 선정 ‘환경부 장관상’ 수상

현대위아 가 대한민국 올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환경재단 주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재단은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국내 8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실적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정했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오는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RE100 이니셔티브’에도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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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하고 있다.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다.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고자 폐기물 배출에서부터 운반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 중이다.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안전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10대 필수 안전수칙’을 제정하고 실천하면서 중대재해를 최소화했다. 별도 안전경영위원회를 조직하고 안전신문고를 운영해 안전사고와 질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 사회활동 프로그램인 ‘현대위아 드림카’를 통해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150대에 달하는 자동차를 기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ESG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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