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부울경 통합허가사업장 민·관협의회 개최한다

대형 사업장 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협조 요청 등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관내 3개 광역시·도(부산, 울산, 경남)의 통합허가사업장이 참석하는 4분기 통합환경관리 민·관협의회를 개최한다.


낙동강청은 관할 통합허가사업장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효율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상호 소통에 기반한 이행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내 통합허가 사업장은 지난 10월 말 기준 168개소로 2024년까지 약 280여 개소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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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에서 사업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함께 논의해 자율적 통합환경관리체계의 적용성을 높이고자 한다.


협의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환경전문심사원), 통합허가사업장 환경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4분기 민·관협의회는 석유 정제품 제조업과 기초화학 물질 제조업인 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사후관리 현황 발표 ▲낙동강청 통합허가 사후관리 주요내용 안내 ▲변경허가·변경신고 안내 ▲사업장 건의사항 논의 ▲환경규제 혁신성과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협의회 진행상황 및 제도 변경사항 안내, 질의응답의 공간으로 활용해 협의회 운영에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환경관리는 대기 오염물질 발생량이 연간 20t 이상 또는 폐수 배출량이 일일 700㎥ 이상인 1종과 2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원 청장은 “관내에 규모가 큰 통합허가 사업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고 기업의 환경관리 수준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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