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위드 키즈' 요금제 도입

보호자·자녀에게 모두 영유아 요금 받아

롯데시네마 '위드 키즈' 요금제 도입 원본보기 아이콘

롯데시네마는 연말 자녀를 동반한 관람객이 합리적으로 영화를 즐기는 '위드 키즈(With KIDS)'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27일 전했다. 롯데시네마에서 선정한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경우 보호자와 자녀에게 모두 영유아 요금을 받는다. 기존에는 보호자에게 성인 요금을 요구했다. 처음 혜택이 돌아가는 영화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극장판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진정한 용기.' 이를 시작으로 '위드 키즈' 적용 영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병문 롯데컬처웍스 시네마사업본부장은 "연말에 아이들과 영화관을 찾는 고객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해 영화시장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