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산, 영국에 3조3000억원 추가 투자…전기차 생산 강화

일본 닛산자동차가 유럽 생산 거점인 영국 중부 선덜랜드 공장에 20억 파운드(약 3조3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2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닛산 전기차가 공개되고 있다./고양=강진형 기자aymsdream@

2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닛산 전기차가 공개되고 있다./고양=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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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이미 10억 파운드(약 1조6500억원)를 선덜랜드 공장에 투입한 바 있어 전체 투자금은 최대 30억 파운드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닛산은 추가 투자를 통해 신형 전기차 3종을 생산하고, 배터리 공장도 신설할 계획이다. 닛산은 2030년부터 유럽에서 전기차만 판매하기로 해 선덜랜드 공장 투자 확대를 통해 전기차 생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선덜랜드 공장에서는 연간 40만 대 이상의 신차가 생산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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