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유흥업소 실장 통화내용 일부 공개

여전히 직접증거 확보 못해

배우 이선균과 그의 마약 복용을 주장한 유흥업소 실장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KBS ‘뉴스9’는 이씨와 유흥업소 실장과의 통화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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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내용 중 이씨는 A씨에게 좋아한다는 취지와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암시하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장의 진술과 더불어 이같은 통화 녹취를 바탕으로 이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본격 조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씨는 올해 실장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실장은 지난달 18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실장은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기 전 간이 검사에서 많은 양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나왔다. 그 과정에서 경찰은 실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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