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최동열, 남자 평영 50ｍ 한국新으로 동메달

한국신기록 작성하며 3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50m 최초 메달
이번 대회 4개 메달 따내며 마무리

최동열(24·강원도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평영 50ｍ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동열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평영 50ｍ 결선에서 26초93으로 3위를 했다. 예선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27초06)을 0.13초 앞당긴 것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최동열은 역대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50ｍ에서 시상대에 오른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26초35의 친하이양(중국), 26초92의 쑨자쥔(중국)이 각각 1위와 2위였다.

최동열은 이번 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챙겼다. 남자 혼계영 400ｍ 은메달, 혼성 혼계영 400ｍ와 남자 평영 100ｍ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자신의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네 번째 메달을 따냈다. 남자 평영 50ｍ와 100ｍ(59초28)에서 한국 신기록도 세웠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