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女 혼계영 400m 韓 결승행…中 부정출발 '실격'

예선서 4분06초47로 2위

한국 여자 혼계영 대표팀이 예선 2위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 중국이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되면서 한국은 금메달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배영 이은지(17·방산고), 평영 김혜진(28·전북체육회), 접영 박수진(24·경북도청), 자유형 정소은(27·울산광역시청)이 차례대로 입수해 4분06초47로 2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한 김서영이 역영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한 김서영이 역영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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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첫 번째 영자 왕쉐얼(배영)이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다. 일본이 4분02초33으로 전체 1위, 한국이 일본에 4초14 뒤진 2위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승전에서는 예선을 뛴 4명의 영자 중 이은지만 남고, 나머지 3명의 멤버가 교체될 예정이다. 정확한 결선 멤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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