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삐약이' 신유빈, 여자탁구 단식 8강 진출

싱가포르 젱지안에 4-0 완승

한국 탁구의 간판 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개인전 8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29일 오전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단식 16강전에서 싱가포르의 젱지안에게 4-0(11-7, 11-9, 11-5, 11-2)으로 완승했다.

1세트부터 빠른 공격을 성공시킨 신유빈은 17-11로 앞서갔다. 2세트에선 젱지안에게 추격을 허용하면서 6-8로 끌려갔지만, 후반 득점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11-7로 역전승을 거뒀다.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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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3, 4세트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간 신유빈은 결국 깔끔하게 4세트를 모두 이기며 8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나서는 여자 복식은 이날 오후 5시 16강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맞춘 혼합 복식은 오후 8시55분 4강전을 각각 갖는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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