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교육지원청, 평화통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 북부교육지원청 2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관내 중학생과 교사 37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화통일 역사 체험’은 북부교육지원청 나라사랑교육 중 하나로 지역사회 기반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평화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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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진해가 품은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진해해군의 집 방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영화 연평해전 촬영지, 안중근 의사 유묵비, 거북선, 활을 든 충무공 이순신 동상 등 진해 문화탐방에 나선다.

또 추리 게임과 함께 하는 진해 근대문화 역사길 탐방, 제황산공원 모노레일 체험 등의 활동도 진행된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지역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 평화 감수성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객관적인 역사교육과 미래로 가는 통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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