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차례상 준비는 전통시장으로”…강서구, 추석 이벤트

화곡본동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모습(사진=강서구)

화곡본동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모습(사진=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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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추석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개최’와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구는 다음 달 1일까지 제수용품 할인 등 각종 ‘이벤트 행사’와 ‘온라인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까치산시장은 이달 21~22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추첨을 통해 참기름, 부침가루 등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경품을 지급한다. 화곡본동시장은 다음 달 1일까지 ‘제수용품 할인행사(10%~30%)’를 진행하고, 화곡중앙시장은 22일 ‘틈새가구 돕기 나눔 행사’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즉석복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기획했다. 까치산시장과 화곡중앙시장은 쿠팡이츠와 연계해 1만5000원 이상 상품 구매 시 45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화곡본동시장과 남부골목시장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구매 시 상품 가격의 30%를 즉시 할인해 준다.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5939원, 대형마트는 평균 36만7056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1117원(19.4%)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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