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만 있어서"…건물 옥상서 벽돌 던진 20대 남성 구속 송치

사회에 불만 있다는 이유로 건물 옥상서 벽돌 등을 던진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부경찰서 (사진=아시아경제DB)

서울 서부경찰서 (사진=아시아경제DB)

원본보기 아이콘

12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특수상해 미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7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벽돌과 나무토막 등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던진 벽돌은 각각 3kg에 달했다. 일부 차량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누군가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벽돌과 나무토막을 던졌다. A씨는 "사회에 불만 가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