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 지원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11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자금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 연장 2500억원으로 총 5000억원이다.

전북은행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 지원 원본보기 아이콘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한다.


이번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지속된 불경기로 경기 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등 이중고를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