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봇기업, 유럽 최대 박람회서 혁신기술 선뵌다 … 8개 회사 참여

독일 베를린서 IFA 개최

로봇진흥원, 공동관 운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9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소비가전 박람회인 ‘IFA 2023’에 한국로봇관을 운영한다.


‘IFA 2023’은 미국 CES, 스페인 MWC와 더불어 세계 3대 전자·IT 관련 전시회이며, 올해 150개국 2000개사 이상이 참여해 로봇을 비롯한 ICT· IoT 분야 최신 트렌드를 선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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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이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 로봇공 동관을 만들어 놓고 한국로봇기업 8개사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었다.

이번 한국로봇관은 ‘Better Life with K-Robot’을 컨셉으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 전시관인 ‘NEXT 관’ 내에 120㎡(12개 부스) 규모로 구축된다.


참여기업은 ‘아크네시스템’, ‘큐브로이드’, ‘슈퍼노바’, ‘뉴로메카’, ‘FM프레소’, ‘플로틱’, ‘에이아이컨트롤’, ‘에이트테크’ 등 8개사로, 최신 트렌드에 맞춘 국내 유망 로봇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참여기업의 바이어 발굴을 위해 희망 기업 대상 영문 피칭 컨설팅과 영문 리플렛 제작, 현지 바이어와의 사전 1대1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에 열린 IFA에 참여한 한국로봇관에 많은 관객이 찾아와 관심을 보였다.

2019년에 열린 IFA에 참여한 한국로봇관에 많은 관객이 찾아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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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독일은 전통적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온 만큼, 베를린 IFA 2023을 통해 유럽 시장에 우수한 국내 로봇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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