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컨설팅'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동안 도내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13곳, 특수학교 3곳 등 총 43곳의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준비 및 운영상황을 현장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 방역 자체 계획 수립 ▲방역자원 및 별도 공간 관리 ▲소독ㆍ환기 ▲급식실 및 기숙사 관리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대상 예방수칙 교육ㆍ홍보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체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즉시 시정하고,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컨설팅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해 학교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는 학교 자율 방역을 위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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