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창의적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31개 시군별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까지 이뤄지는 진로박람회는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학교가 협업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특히 올해 박람회를 ▲4차 산업 관련 미래 유망 직업체험 ▲꿈길 진로체험 ▲공공 및 민간기관 진로부스 운영 ▲대학 학과 체험 ▲학생 동아리 및 진로진학상담 ▲진로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진로체험지원센터와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진로박람회 우수사례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역량 강화, 시군별 진로박람회 개최 현장 지원과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진로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진로교육을 지원한다.
도내 교육지원청도 박람회 개최 전 기관별 진로교육 담당자들과 모여 학교 및 지역 설명회, 진로체험처 교육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행사 운영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김선경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의 수요와 사회 변화를 반영한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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