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의류학과, 도쿄 디자인 페스타 진출

직접 만든 작품 전시 및 행사 진행

창원대 의류학과 재학생들이 지난달 일본 도쿄 디자인 페스타(Tokyo Design Festa)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였다.


2일 대학에 따르면 도쿄 디자인 페스타는 창의적이고 재능있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위한 국제 자유형 예술행사(International Free Style Art Event)로 연 2회 개최된다.

디자인 전공자, 아티스트와 기획자, 판매자와 소비자, 각 아티스트 간의 정보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의 장으로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행사로 꼽힌다.


올해 30년째를 맞이한 페스타에는 매회 7만여명의 참관객과 60여개 국가, 85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창원대 의류학과 재학생들이 지난달 일본 도쿄 디자인 페스타(Tokyo Design Festa)에 참가했다. [사진제공=창원대학교]

창원대 의류학과 재학생들이 지난달 일본 도쿄 디자인 페스타(Tokyo Design Festa)에 참가했다. [사진제공=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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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학과 재학생 14명은 학과장 김세진 교수의 지도를 받아 페스타에 내놓을 전시 의상과 소품 등을 제작하고 전시를 기획했으며, 11명은 류은정 교수와 함께 페스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학과 관계자는 “의상 제작부터 전시와 마켓리서치 등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촬영했으며 이를 영상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제작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고 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작품들을 체험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체험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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