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테마파크, 제주도에 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럭셔리 리조트 경쟁"

그랜드켄싱턴 애월 2025년 오픈
호텔, 테마정원, 한옥마을 등 조성

이랜드테마파크제주가 제주도 애월에 국제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제주 럭셔리 리조트 시장의 '블루칩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랜드테마파크제주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천덕로 일원 부지에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켄싱턴 애월, 세계 테마정원, 한옥마을, 국제아트미술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첫 시작으로 그랜드켄싱턴 애월이 2025년에 오픈한 후 나머지 시설이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그랜드켄싱턴 애월 국제문화복합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이랜드파크]

그랜드켄싱턴 애월 국제문화복합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이랜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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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테마파크제주는 이랜드파크의 자회사로 2013년에 제주 애월읍 일대에 58만8000㎡ 규모의 국제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10년간 순차적으로 개발 사업에 매진해왔다. 이번에 조성되는 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은 고급 휴양, 문화시설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켄싱턴 애월은 '대자연 속 럭셔리 풀빌라 리조트' 콘셉트로 기존의 경사 지형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건축으로 설계됐다. 리조트의 객실은 최상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층 설계 중심으로 조성된다. 내외부 디자인은 제주의 감성을 그대로 담을 예정이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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