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창업공간 입주 기업 모집

KT는 KT 브릿지랩 프로그램 2기에 참가할 기업과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기업 등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2023 KT 브릿지랩'은 KT가 추진하는 사업과 협력이 가능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선발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을 집중 지원하는 KT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에 선발된 기업 중 메이아이와는 기가아이즈 혁신상품 기획 발굴 협업이 이뤄졌다. 원루프와는 모바일 출입키 기반 예약 솔루션을 통해 편리한 회의실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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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릿지랩 프로그램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사내 서포터즈들이 투입돼 KT사업부서 스타트업 간의 중개 역할은 물론 성공적 실증사업(PoC)을 위한 퍼실리테이터(소통 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퍼실리테이팅 방식은 KT 고유의 소통 협업 플랫폼인 ‘1등워크숍’을 적용한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사내 서포터즈는 KT가 올해 처음으로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선발했고 1주일간 교육 과정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입주기업 선발은 KT와 사업 협력 중이거나 사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벤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서류와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KT의 사업 협력 기회도 지원받는다. 다음달까지 평가를 통해 각각 한 자리수 규모의 입주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는 7월부터 가능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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