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피스텔 공사장서 자재에 깔려 40대 노동자 숨져

27일 오전 7시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현장 주변에서 하역작업 중 쏟아진 합판에 작업자 A(44)씨가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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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공사장 현장 입구 주변에서 지게차 운전자와 하역 작업을 진행하던 중 공사 자재를 내리던 지게차에서 쏟아진 합판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와 공사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 공사 현장은 지난 12일과 17일에 시멘트가 흩날려 도로에 있던 차량 수십 여 대가 피해를 보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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