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잇따라 동결… 분양시장 살아날까

전국 7곳, 1079가구 청약 접수

한국은행이 세 번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도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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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1000여 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079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에서는 의왕시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인덕원 퍼스비엘’(586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358가구), 경남 밀양시 ‘수에르떼 밀양’(45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


오는 31일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건립되는 ‘인덕원 퍼스비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180가구 규모다. 이 중 5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날 동부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원에 건립되는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358가구 규모다.

오는 6월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 건립되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283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면적 24~56㎡ 77실과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다.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전용면적 59㎡ 92가구·오피스텔 전용면적 24~56㎡ 69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 초역세권 입지로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같은 날 혜림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동 일원에 건립되는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15가구 규모로 461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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