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성비위'…단속하는 경찰관이 성매매로 현행범 체포

성동서 소속 경찰, 대기발령 상태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아시아경제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A경위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

A경위는 지난달 서울 노원구 소재의 한 성매매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A경위는 서울청의 풍속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경위는 대기발령 된 상태다. 서울청 풍속단속계는 단속과 수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향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발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