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추진단 24일 발족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추진단이 24일 발족했다.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추진단이 24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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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추진단이 발족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4일 수원 경기R&DB센터에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경제학회, 한국행정연구원, 경기연구원, 성균관대, 아주대의료원, 데일리파트너스, CJ제일제당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앞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혁신의 중심으로 경기도가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혁신 바이오벨트 조성과 미래성장 바이오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산업 역량분석을 통한 현장 중심의 거점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혁신 기회의 기반 조성으로 바이오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확보에 나선다. 또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 단계별 전(全)주기 지원에도 나선다.


추진단은 광교바이오클러스터를 포함해 시흥, 고양, 파주 등 도내 분포된 바이오산업 기반을 연계하고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에 앞장설 핵심 거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 연구'와 '광교테크노밸리 활성화 및 유휴부지 활용방안 연구'도 오는 11월까지 수행한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추진단을 통해 도출되는 정책들이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경기도 기업 성장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간ㆍ산업간 연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산업체수, 인력, 투자규모, 생산액 등 여러 지표에서 바이오산업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광교 바이오클러스터는 200개 이상의 바이오기업이 입주한 바이오 연구역량 집결지로 대학ㆍ병원ㆍ연구기관ㆍ기업 등 연구플랫폼 관점에서 바이오 혁신 기반이 매우 단단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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