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체육 활성화 강화에 나섰다.
경기교육청은 교육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체육회ㆍ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육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앞서 지난 3월 도내 학교장, 교감,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체육 정책설명회'를 갖고 기초체력과 관계 형성을 위한 학교체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체육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생존수영 실기교육 ▲초등스포츠전문가 협력 8개 종목 협력 수업 ▲방과 후 초등스포츠클럽 운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놀이터 바닥그림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 17개 시ㆍ도 교육청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씨름 교육과정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성정현 경기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체육활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초등학교 시기 체육을 통해 기초체력, 기본인성을 기르고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체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교육청은 등굣길 아침 운동(가칭), 학교 스포츠클럽축제, IT 기반 체육 교실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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